호남·경남에 이미 한달치 비 내렸는데…내일 다시 전국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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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보다 비가 많이 온 제주·호남·경남에 또 '많고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전보다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 28일 현재 정체전선은 대한해협 부근으로 물러난 상태다.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호남과 경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호남의 경우 정체전선 외 대기 상층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하층으로 침강하면서 형성한 중규모 저기압 영향까지 더해져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광주에는 전날 정오 이후 누적 강수량이 274.6㎜인데 이는 광주 평년(1991~2020년 평균) 7월 강수량(294.2㎜)과 맞먹는다. 하룻밤에 한 달 치 비가 내린 셈이다. 29~30일 저기압과 정체전선 모식도.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31315?rc=N&ntype=RANK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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