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이륜차 100대 보급 지원…자부담 1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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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사업이 처음 시작된다.
제주도는 도민과 도내 기업, 법인, 단체를 대상으로 전기이륜차 100대를 선착순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보급 대상 전기이륜차는 ㈜씨엠파트너의 썬바이크(SB-03) 1종이다. 이 전기이륜차는 가정용 전기로 충전하며, 충전에 따른 전기요금 누진제가 적용된다. 완충 후 주행거리는 상온에서 41.8㎞, 저온에서 31㎞다. 최고속도는 시속 59.5㎞다. 배터리 완전충전 시간은 4시간 이내이고, 보증기간은 2년 또는 2만㎞다.
대당 판매가격은 390만원이며, 이 가운데 250만원(국비 125만원, 도비 125만원)을 보조한다. 자부담은 140만원이다.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을 받으면 폐업 등 부득이한 사유를 제외하고 차량 신고일로부터 1년간 매매가 금지된다. 접수 기간은 3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희망자는 전기이륜차 판매처를 방문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보급하는 전기이륜차는 환경부 보급평가 시험을 유일하게 통과한 차종이다. 다른 2개 업체가 이달에 추가로 2종의 전기이륜차에 대한 보급평가 시험을 완료할 예정이어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이영철 도 전략산업추진단장은 2030년 탄소 없는 섬 제주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수송부문의 승용·사업용 전기차 보급에 이어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호천 기자 khc)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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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유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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