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자동차는 세계 5위, 그러나 이륜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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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댓글 5건 조회 1,013회 작성일 16-04-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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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이륜차 연간 수요가 약 5,000만대 정도인데 국내는 고작 10만대 내외입니다. 자동차 생산국 5위에 꼽히는 국가 중에서 이륜차 수요가 세계 시장의 1%에도 못미치는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제1회 모터사이클쇼에서 만난 이륜차협회 성상용 회장의 말이다. 그는 국내 이륜차 산업이 크게 뒤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규제 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정부 차원에서 자동차 친화적인 제도를 펼치는 경향이 강한데 이는 결국 이륜차 시장의 목을 조이는 격이라며 내수 시장은 계속해서 움츠러들고 정부의 각종 규제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 적어지며 국내 이륜차 기업이 점차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은 고사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푸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 회장은 OECD 국가 중에 자동차 전용도로를 구분해 놓고 이륜차가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아 놓은 곳은 우리가 유일하다며 이륜차 소비자에게 도로 이용과 관련한 세금을 모두 징수하면서 일반 자동차 소비자와 차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이륜차 시장이 1990년도에 연간 30만대 수준으로 정점을 찍고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7~8년 동안 연간 수요가 10만대를 맴돌았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살짝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열게 된 취지에 대해선 이륜차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고 보다 양성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는 답을 내놨다. 성 회장은 전국적으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이동수단으로서 오토바이 수요가 많이 줄었지만 레저나 고배기량 수요는 꾸준하다며 다만 여전히 불안전하고 불건전하다는 인식이 높은 게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륜차가 항상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보험손해율 등을 산정하려고 분석해보면 사고율이 자동차보다 결코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륜차 업계의 트렌드도 언급했다. 자동차 시장과 유사하게 자동변속기, 저배기량의 인기가 높다는 것. 그는 배달용으로 쓰던 이륜차는 과거 언더본이라는 클러치를 밟아서 기어를 넣는 방식이었는데 최근엔 대부분 스쿠터로 바뀌었다며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운전 재미가 있는 수동에서 편의성 높은 자동변속기 인기가 높아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배기량도 700~1,000㏄를 타던 운전자들이 요즘은 중배기량인 300~400㏄대로 낮아졌다며 제조사들도 중배기량 신차를 선보이는데 경제성과 환경적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터사이클쇼는 오는 4월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행사엔 KR모터스, 혼다, BMW, 할리데이비슨, 스즈키, 킴코, 가와사키, 두카티, 인디언모터사이클 등 9개의 브랜드가 참석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사진=권윤경 기자 kwo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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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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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alzm님의 댓글

qpalzm 작성일

문제는 정부가 대림, 효성만 국내에서 오토바이 생산을 할수 있게, 진입 장벽을 만들어 놔서 입니다..

시장에 아무나 들어올수 있도록, 무한경쟁을 한다면, 이륜차도 경쟁력이 생기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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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랜드님의 댓글

마린랜드 작성일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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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

잘 보았어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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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개고기님의 댓글

M3개고기 작성일

가장큰문제는 한국놈들이 운전하는 도로이기 때문입니다. 방향지시등 키는놈들보다 안키는놈들이 더많은 국가입니다. 한국놈들 몽둥이로잡아패 인간맹글전에는 절대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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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포츠카님의 댓글

슈퍼스포츠카 작성일

잘보앗슈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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