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 어댑티브 소개 영상. 원본 : https://youtu.be/WdcHZPRnLEk

쿠션 설계에 있어서는, 피직이 가진 안장에 대한 노하우와 철학을 볼 수 있다. 그것은 안장에 가해지는 압력에 대응하여 고르게 분산시키면서 균형을 이룬다는 개념이다. 가장 강한 압력이 전해지는 좌골 부분은 단단하게 받쳐주고, 부드러운 조직이 닿는 부분은 부드럽게 받아주어서, 실제 안장에 앉았을 때 압력이 고르게 분산되도록 설계하였다.
좌골이 닿는 부분을 부드러운 쿠션으로 설계하는 것이 충격을 잘 흡수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부분의 쿠션이 무너지면 전체적으로 패드 균형이 깨지게 되기 때문이다.

좌골이 닿는 부분은 강한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단단한 쿠션으로 받쳐준다.

부드러운 피부가 닿은 부분은 부드러운 쿠션으로 균형을 이룬다.

민감한 부분은 더욱 부드러운 조직으로 안정감 있게 받쳐준다.

3D 프린팅 패드만으로 이루어진 중앙 채널 부분은 최적의 쿠션과 지지력을 동시에 갖게 된다.

안장의 마찰에 있어서는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진 촘촘한 홈이 제대로 역할을 한다. 벤토 아르고 어댑티브의 경우는 안장 뒤에서 엉덩이를 지지하는 디자인이 아니지만, 라이더가 입고 있는 숏과 안장이 충분한 마찰력을 이루면서 안정적인 라이딩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진 촘촘한 6각형 홈이 적절한 마찰력을 만들어 안정적인 포지션 유지가 쉽다.

안장의 굴곡이 적어 포지션 이동이 편하고, 마찰력 덕분에 안정적으로 포지션이 유지된다.

R1/R3 버전으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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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토 아르고 어댑티브 안장은 기본적으로 동일한 어댑티브 패드와 카본-강화나일론 베이스를 이용하면서, R1과 R3로 구분되어 출시된다.
R1의 경우는 카본 레일을 적용해 가벼운 최상급 제품이고, R3 안장은 키움 할로우 레일을 이용해 무게가 증가하지만 가격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다.

사실상, 이 두 제품은 무게 외에 라이딩 품질에 있어서 거의 차이가 없으며, 안장의 넓이는 140mm와 150mm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벤토 아르고 어댑티브 R1(오른쪽) / R3
R1 : 50만원 / R3 : 43만원

카본 레일이 적용된 R1과 키움 레일이 적용된 R3.
레일만 다르기 때문에 무게 외에는 라이딩 품질에 거의 차이가 없다.

R3는 흰색 글씨로 구분된다.

올 블랙의 R1

벤토 아르고 어댑티브 R1 실측 무게 : 200g (150mm 사이즈)

벤토 아르고 어댑티브 R3 실측 무게 : 235g (150mm 사이즈)

가장 다재다능한 안장의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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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을 선택할 때 기준은 무엇보다 &(39;편안함&(39;에 있지만, 그 편안함이라는 기준은 정말 다양하다.
안장에 앉았을 때 엉덩이에 압박감과 눌린 듯한 불편함, 페달링을 할 때의 간섭 등이 없으면서, 지지력이 좋아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장시간 라이딩에서 부드럽고 민감한 부위에 통증이나 저림 현상도 불편함의 원인이다.

피직의 벤토 아르고는 출시 후 로드 뿐 아니라 산악 라이더들도 스피드와 편안함을 위해 많이 선택하고 있는 안장이다. 이번에 어댑티브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기존 벤토 아르고보다 한층 더 편안하고 퍼포먼스에 집중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안장으로 변화되었다.
특히, 코가 짧고 베이스가 넓은 안장을 선호하는 라이더라면 벤토 아르고 어댑티브 안장에서 높은 만족감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관련 웹사이트
세파스 : http://cephas.kr/
피직 : https://www.fizik.com/rw_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