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리볼트 E+, 뭐든 다 되는 다재다능 E-그래블 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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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이크매거진
댓글 0건 조회 457회 작성일 22-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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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리볼트 E+, 뭐든 다 되는 다재다능 E-그래블 바이크
2022년 06월 07일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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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블 바이크와 전기자전거는 최근 자전거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2개의 카테고리에 속한다. 이 두 종류의 자전거는, 한번 경험해 본 라이더라면 자꾸 생각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점에서 공통점을 가졌고, 전기그래블바이크(E-그래블)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시너지를 만들며 더욱 매력적인 제품으로 탄생되었다.
세계적인 자전거 브랜드인 자이언트(GIANT)는 이와 같은 E-그래블 성장 트렌드를 이끌며 리볼트 E 플러스(Revolt E+) 전기그래블바이크를 출시했고, 우리나라에도 이번 시즌 공식적인 판매가 시작되었다.




자이언트 리볼트 E+ 소개 영상. 원본 : https://youtu.be/vLWG-ZgqpIg






그래블 + 전기자전거 = 매력 상승




로드 라이딩과 산악 라이딩의 매력을 복합시킨 그래블 바이크는 어드벤처와 다재다능한 성능으로 많은 라이더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지난 10여년 동안 빠르게 발전되고 성장하면서, 최근에 발표된 그래블 바이크는 높은 라이딩 품질을 가지며 만족도를 더욱 높여준다.
그래블 바이크는 모험정신과 투어링 등의 성향을 가진 라이더들에게 강한 매력을 보여주었고, 그 덕분에 세계적인 그래블 레이스 시리즈와 함께 퍼포먼스 바이크의 색다른 카테고리로 여전히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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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와 산악의 장점을 통합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래블 바이크




반면, 전기자전거는 전동 모터의 힘을 더해 라이더가 가기 어려웠던 한계를 넘도록 도와주는 아이템으로 빠르게 성장했고, 퍼포먼스 분야에는 전기산악자전거(E-MTB)가 먼저 그 성장을 견인하며 전기자전거의 성능과 내구성 향상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로드 라이딩에도 전기자전거가 적용되기는 했지만, 25km/h라는 속도제한 탓에 한계를 갖게 될 수 밖에 없었고, 퍼포먼스보다 투어링과 어반 스타일 전기자전거로 더 크게 성장했다.




그래블 바이크와 전기자전거는 각기 자전거가 가진 한계를 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통점을 가지면서, 서로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시너지를 갖게 된다. 전기자전거는 E-MTB의 퍼포먼스를 로드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그래블 바이크는 거친 산악 지형에서 탐험을 이어갈 수 있는 파워를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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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파워와 그래블 바이크의 퍼포먼스를 통합한 E-그래블






시마노 EP8 모터 적용




기존까지 전기자전거 분야에서 야마하 모터를 사용했던 자이언트는, 이번 리볼트 E+를 출시하며 시마노(SHIMANO)의 신형 모터인 EP8을 채택했다.
야마하는 세계 최초로 센터드라이브 모터를 개발하며 지금까지 글로벌 전기자전거 브랜드로 유명하지만, 시마노는 세계 최대의 자전거 컴포넌트 브랜드답게 다양한 호환성과 성능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번 리볼트 E+의 경우는 시마노 GRX Di2 전동 구동계를 사용하며, 퍼포먼스 바이크와 전기자전거의 균형을 이루는 데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일단, 하나의 배터리를 통해 Di2 변속과 전동 모터의 구동을 동시에 해결하도록 했으며, 변속과 구동력을 하나의 배터리로 통합하여 충전이라는 부분을 간소하게 만들며 편리함을 더해준다.
그리고, Di2 변속 버튼을 이용해 모터의 서포트 모드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큰 장점이다. 그 결과, 일반 전기자전거에서 보는 디스플레이 컨트롤러가 없고, 깔끔한 일반 자전거처럼 양쪽 레버의 GRX Di2 컨트롤 레버만 존재한다.




변속과 구동 모터의 배터리 통합, 변속 버튼을 통한 전동 모드 변환, 이렇게 2개의 장점만 보더라도, 시마노 EP8 모터를 채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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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Nm 토크와 500Wh 배터리를 탑재한 시마노 EP8 모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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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X Di2 전동 변속 시스템과 PAS 모터는 하나의 배터리를 함께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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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전동 그래블 구동계인 GRX Di2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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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레버의 컨트롤 버튼은 전동 모터의 모드 변환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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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튜브에 위치한 파워버튼과 디스플레이
왼쪽 바가 파워 어시스트 모드, 오른쪽 바가 배터리 상태를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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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변속 레버의 버튼을 누르면 라이딩 중에도 파워 모드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강력한 라이딩 퍼포먼스




로드바이크에 전동 모델이 개발되면서 무게에 대한 부담 때문에, 소형 모터와 소용량 배터리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개발된 전기자전거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약 절반의 파워를 보여주지만, 15kg 내외의 무게로 부담을 줄이며 매력을 어필하곤 했다.
하지만, 이처럼 다운된 전기자전거를 타 보면 실제 라이딩 품질에 있어서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일반 로드바이크처럼 빠르게 달리지도 못하면서, 업힐에서 일반 전기자전거처럼 강력한 퍼포먼스도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 때문이다.




이에, 자이언트는 전기그래블바이크를 출시하면서도, 기존 E-MTB에 사용했던 모터의 파워를 그대로 가져왔다. 85Nm의 강력한 토크와 500Wh의 배터리를 적용해, 전동 파워가 필요한 부분에서 아쉬움이 전혀 느끼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완성차의 무게는 17~18kg 정도로 큰 부담이 되지는 않으며, 강력한 모터의 파워로 100km 이상(최대 160km)을 주행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갖추었다.




이와 같은 퍼포먼스를 통해, E-MTB로 애매했던 장거리 오프로드 라이딩이 가능해졌고, 포장도로를 이용하면 100km를 넘는 투어링까지 거뜬하게 할 수 있는 자전거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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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트레일에서 파워 모드를 2~3단계 정도만 사용해도 충분할 만큼 강한 파워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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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도로 업힐은 너무나 쉬워지고, 하루에 100km를 넘는 라이딩도 문제없다.






제품 이미지




굵은 다운튜브를 제외한다면 일반 자전거와 전혀 다를 것 없이 군더더기를 없앤 깔끔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기존 전기자전거에서 흔히 보던 핸들바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없어지면서, 일반 사이클링 컴퓨터와 같은 용품을 거치하는 것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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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리볼트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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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T의 싱글 체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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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2T의 11단 카세트로 넉넉한 기어비를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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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퓨즈 기술로 승차감을 향상시킨 카본 시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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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어프로치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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랙 아일렛이 적용된 카본 포크.
물통케이지 아일렛이 적용되면 더 좋았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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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물통케이지 아일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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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뺄 수 있는 500Wh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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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eX2 알루미늄 튜블리스 레디 휠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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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스 리셉터 700x40c 타이어 기본 장착.
45c 타이어를 적용하면 오프로드에서 더 풍성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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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로드바이크와 동일하게 깔끔한 콕핏.
D-퓨즈가 적용된 알로이 핸들바로 승차감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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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mm 로터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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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도 160mm 로터가 적용된다.






스펙 및 지오메트리


제품명 자이언트 리볼트 E 플러스 (Giant Revolt E+)
프레임 알룩스 등급 알루미늄
포크 어드밴스 등급 카본
핸들바 자이언트 컨택트 XR D-Fuse
스템 자이언트 컨택트
시트포스트 자이언트 D-Fuse SL 카본
안장 자이언트 어프로치
레버 시마노 GRX Di2
뒤 디레일러 시마노 GRX Di2
브레이크 시마노 GRX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카세트 스프라켓 시마노 CS-M5100-11, 11-42T, 11단
체인 KMC e.11 터보, EcoProteq
크랭크셋 시마노 FC-EM600, 47T
모터 싱크드라이브 프로, 85Nm, 시마노 EP8 
배터리 EnergyPak Compact 500Wh
디스플레이 ANT+ 무선 연동 호환
타이어 맥시스 리셉터 EXO, 700x40c, 튜블리스 레디
실측무게 17.5kg (페달 제외, S 사이즈)
소비자가격 5,89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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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전기자전거를 선택하라면?




전기자전거를 처음 테스트했던 약 10년 전부터 시작하면, 지금까지 E-MTB, 전기미니벨로, 전기 하이브리드, E-로드, E-그래블까지 참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보았다.
얼마 전에 "단 하나의 전기자전거를 선택하면 어떤 것을 고르겠나?"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고, "E-그래블"이라고 답변했었다.
그리고, 이번 리볼트 E+를 테스트하면서 그 대답은 더욱 확실해졌다.
E-그래블 바이크는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산악 임도 라이딩도 가능하고, 출퇴근과 같은 커뮤팅을 할 수 있으면서, 국토종주 등의 장거리 투어링에도 적합한 아이템이다.
"뭐든 다 된다"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다재다능한 성능을 가진 것이 장점이고, 자이언트의 리볼트 E+는 이런 장점을 제대로 보여주는 완성도와 스펙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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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전기자전거를 선택하라면, E-그래블이 될 것이다.








관련 웹사이트
자이언트코리아 : https://www.giant-bicycles.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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