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후 키커 롤러 조립 및 즈위프트 연동 영상. 원본 : https://youtu.be/XSUldehD6yg

롤러와 플라이휠이 있는 부분이 주요 파트로 무게감이 있다.

앞 바퀴 고정 부분

다이얼을 돌려 앞 바퀴를 고정하면 된다.

파워미터가 없는 스마트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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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 롤러의 가장 큰 단점이자 장점은 파워미터가 없다는 것이다. 자체 파워미터 대신 자전거에 장착되어 있는 파워미터를 연동하여 사용하는 방식이 채택되었다.
그래서, 즈위프트와 같은 어플에 연결할 때, 파워소스를 키커롤러 또는 파워미터 중 하나로 선택하면 되는데, 키커 롤러가 자전거의 파워미터와 연결되어 동일한 파워를 전달해 주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을 통해, 키커 롤러를 사용할 때도 라이더는 자전거의 파워미터와 동일한 값을 보게 되어 파워 차이에 대한 갭을 없앨 수 있고, 키커 롤러는 파워미터에 대한 가격 부담을 없애며 전체 판매가를 낮출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다.

물론, 파워미터가 없는 자전거를 가진 라이더는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아쉬운 단점이다.

RGT 사이클링 어플에서 보면, 키커 롤러(ANT+ ID 8003)는 컨트롤러로 선택하고,
파워미터(ANT+ ID 16397)를 파워 및 케이던스 센서로 선택하여 사용한다.

즈위프트에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KICKR ROLLER로 모두 선택할 수 있다.
파워소스와 케이던스는 사실 파워미터에서 나오기 때문에, 파워미터로 선택해도 된다.

키커 롤러가 자전거의 파워미터(Quarq)와 자동 연결되어 그 값을 전달하기 때문에,
키커 롤러는 파워미터가 없지만, 자전거의 파워미터로 값을 계산하게 된다.

라이딩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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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트레이너에 있어서 라이딩 느낌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키커 롤러는 플라이휠이 작고 가벼운 편이지만, 롤러의 특징이 함께 연결되면서 전체적으로는 부드러운 페달링 느낌을 전달해 주었다. 또, 컨트롤러의 저항이 약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했었지만, 앞 바퀴가 고정된 덕분에 일반적인 스마트 트레이너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는 저항을 전달해 주었다.

더 좋은 페달링 느낌을 위해서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가능한 최대치에 가깝게 넣는 것이 좋았고, 속도의 탄력이 붙기 시작할 때 약간의 진동이 발생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속도가 빨라지면서 오히려 더 안정적인 회전을 만들어 주어서 테스트를 할 때는 큰 무리가 없었다.

진동과 소음에 대해서는 기존 키커보다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다. 자전거 휠이 회전하면서 스포크가 공기를 가르는 소음, 2개의 롤러와 플라이휠이 회전하는 소음과 진동이 함께 발생하며, 진동과 소음에 민감한 환경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타이어 분진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고려할 대상이다.

롤러의 특징이 더해져 작은 플라이휠의 단점을 극복하고 자연스러운 페달링이 가능했다.

소음과 진동은 키커 트레이너에 비해 더 크기 때문에, 구매 시 고려할 부분이다.

인도어와 아웃도어의 경계를 낮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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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후 키커 롤러는 우리나라에서 흔한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주택에서 선택하기 좋은 인도어 사이클링 시스템은 아닐 수 있다. 자전거 한 대의 공간을 모두 차지하는 부피와, 소음 및 타이어 분진에 대한 문제 등이 고려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택과 같은 공간에서 자전거의 보관 및 트레이닝을 함께 만들고 싶은 라이더라면, 키커 롤러는 확실히 이점을 가진 선택이다.
자전거를 타고 들어와서 바로 거치할 수도 있고, 그 상태로 인도어 사이클링을 즐기기에도 적합하고, 인도어와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경계가 확실히 낮아지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하나의 자전거로 라이딩 시간 자체를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관련 웹사이트
나눅스네트웍스 : https://www.nnxsports.com/
와후 : https://www.wahoofitn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