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트립 QL 3.1, 최신 패니어 시스템과 가방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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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5일
에디터 : 정혜인 기자 사진 : 정혜인 기자 |
자전거로 출퇴근하거나 등교를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은 도시철도 평일 자전거 휴대 승차 제도를 시행하는 지역이 늘고 있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백팩 대신 자전거 가방을 검색하고 스타일과 편의성을 갖춘 제품을 찾는데 열심이다.
자전거 가방은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자전거를 출퇴근과 등하교와 같이 대중교통을 대체한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면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일상 라이딩을 즐기는데 필요한 가방이라면, 다목적성을 띄는 형태가 맞다.
자전거에 거치하고, 일상적인 가방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오르트립의 QL 3.1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이라면, 도심 속 자전거 출퇴근부터 일상을 탈출한 자전거여행까지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게 된다.
오르트립의 독창적인 최신 패니어 시스템 QL 3.1과 호환 패니어 4종을 소개한다.
자전거 출퇴근부터 여행까지 간편하지만 세련되게 즐길 수 있는 오르트립 패니어
QL 3.1 시스템, 어깨에 메거나 랙에 부착
출퇴근이나 장보기 등의 일상 라이딩에서 자전거 가방을 사용함에 따른 불편함을 꼽자면 목적지와 어울리는 가방을 따로 들고 다녀야 한다는 점이다. 크기가 적당한 핸들바나 트렁크백 같은 경우, 패션가방처럼 스타일을 고려해 디자인되고 어깨에 걸쳤을 때 몸에 닿는 불편함이 없어서 라이딩과 일상을 가방 하나로 충족할 수 있게 한 제품도 있다.
그러나 패니어의 경우, 자전거 랙(짐받이)에 걸 수 있도록 고리 형태의 후크를 설계해야 하기 때문에, 일상 가방으로 사용하기에는 튀어나온 후크 부분이 불편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오르트립은 QL 3.1이라는 새로운 장착 시스템을 개발해 실용성과 편의성, 그리고 휴대성의 가치를 높였다. 짐받이에서는 원터치로 안전한 고정력과 보관성을 보장한 패니어로, 평상시에는 활용성이 좋은 숄더백으로 사용할 수 있게 장착 시스템을 설계한 것이다.
QL 3.1 시스템의 핵심은 후크가 있어야 할 돌출부를 없애고, 슬라이딩 장착 방법을 적용해 최대한 납작하게 만들어 가방의 후면이 몸에 닿았을 때 이물감이나 걸림이 적게 한 것이다.
납작해진 장착 시스템을 위한 전용 어댑터를 별도로 제작해 가방 구매 시 기본으로 제공한다. 어댑터는 대부분의 랙과 호환되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가방 거치 방식은 매우 간단하고 이질감이 없어서 가방을 수시로 탈부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후크를 사용하는 랙 시스템보다 가방 3곳이 고정되어 흔들림에 더욱 안정적이다.
QL 3.1이 시스템이 적용된 패니어는, 커뮤터백과 오피스백, 백롤러어반 등이 있으며, 오르트립 패니어 구매 시 일반적인 QL 2.1과 이번에 소개하는 QL 3.1 호환이 표기되어 구분할 수 있다.
3개의 고정점에 슬라이딩 방식으로 장착되는 오르트립 QL 3.1 시스템
호환 가방 구매 시 QL 3.1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으며, 전용 랙도 별도 판매한다.
짐받이와 QL 3.1 시스템을 고정하는 마운트는 위와 옆으로 회전해서 고정할 수 있다.
가방이 큰 편이기 때문에 비교적 뒤쪽 또는 비스듬하게 어댑터를 장착해야 페달링 시 발과 간섭이 없다.
양방향에서 모두 슬라이드 장착 가능
상단 스트링을 당기면 간편하게 뺄 수 있다.
패니어 장착면이 납작하기 때문에 어깨에 메도 거부감이 거의 없다.
커뮤터백2 & 오피스백 QL 3.1
커뮤터백와 오피스백은 튀지 않는 캐주얼의 느낌을 지니면서 회사에서의 격식을 고려해야 하는 차림새가 필요한 유저에게도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정장과도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색상이 심플하면서 유행을 타지 않는 형태다. 직사각형에 모서리가 각진 형태라서 소지품이 적어도 가방의 형태가 많이 흐트러지지 않으며, 일상으로 숄더백으로 메고 다녀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방수 원단은 가방의 겉면과 안감 사이에 내장돼 있다. 코듀라 원단으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외관의 이미지를 살리고, 가방을 열었을 때 역시 가방의 외관이 주는 이미지와 어색하지 않도록 사틴 원단 느낌의 안감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커뮤터백은 브리프 케이스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두개의 버클로 가방 덮개를 채결하는 개폐 방식은 가방의 디자인 포인트가 되며, 수시로 소지품을 꺼내고 넣는 데도 수월하다.
내부에는 다양한 형태의 포켓으로 구성된다. 충격방지를 위해 쿠션처리된 노트북 공간이 있고, 열쇠고리, 지갑, 팬홀더 등으로 내용물을 구분해 소지할 수 있도록 공간을 분류했다. 노트북 포켓은 상단부분만 분리가 가능하므로 메인 공간을 구분하는 칸막이로 활용가능하다.
오피스백은 롤업 개폐 방식이다. 소지품을 넣고 꺼낼 때마다 롤업에 의한 번거로움은 있지만, 깔끔하고 심플한 이미지를 주는 디자인을 찾는다면 적격이다. 커뮤터백 보다 캐주얼한 느낌도 진해서 다양한 연령층과 패션 스타일을 소화한다.
원단은 PU로 코팅된 코듀라 원단으로 직접적인 방수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내부에는 내용물에 의해 가방의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ㄷ자 모양의 프레임이 설계되어 있으며, 커뮤터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포켓이 있다.
튀지 않는 캐주얼의 이미지를 가지면서 조금은 점잖은 장소와도 어울리는 브리프케이스의 느낌이 더해진 제품
커뮤터백2 QL 3.1
용량 : 20L
크기 : 40cm x 31cm x 14cm
소비자가격 : 219,000원
간편하게 버클로 탈착
측면에 리플렉티브 반사 테잎
스웨이드 소재의 손잡이
다양한 포켓으로 공간을 구분한 내부
쿠션으로 보호한 노트북 포켓도 있다.
어깨 패드 역시 스웨이드 소재
오피스백 QL 3.1
용량 : 21L
크기 : 30cm x 40cm x 17cm
소비자가격 : 219,000원
롤업 개폐 방식
롤업된 입구를 양측면에서 버클로 채우는 방식
플라스틱 손잡이 홀더
한쪽 손잡이를 쉽게 끼우고 뺄 수 있는 설계가 적용된다.
세부적으로 구분된 포켓
포켓의 상단을 분리해 칸막이로 활용가능하다.
어깨끈은 앞뒤로 체결
어깨 보호를 위한 패드
백롤러 어반 & 백롤러 프리 QL 3.1
캐주얼한 디자인의 백롤러 라인업은 대중적인 패니어의 디자인이다. 용량이 20L로 넉넉해서 가벼운 도심 라이딩부터 장거리 투어링까지 소화하는 제품이다.
패니어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방수 성능에 대해서는 오르트립의 고집을 그대로 반영했다. 완전 방수에 가까운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PU(폴리우레탄)로 코팅된 나일론으로 제작하고 롤업 형태의 개폐 방식을 갖춰 IP67등급(수면 아래 1m 지점 30분간 가방 내부에 침투가 되지 않고, 먼지 등의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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