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워진 프레임으로 돌아온 룩 795 블레이드 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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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6일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사진 : 김수기 기자, 룩사이클 제공 |
룩사이클(LOOK Cycle)은 새로운 카본과 제작공법으로 탄생한 올뉴 795 블레이드 RS를 발표했다.
795 블레이드 RS는 2018년에 발표된 모델로, CFD로 개발한 에어로 프레임과 독특한 시트스테이 형태, 인터널 케이블 루팅 등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올뉴 795 블레이드 RS와는 외형상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프레임에 사용한 HM 및 UHM 카본과 EPS 공법 등으로 300g의 무게를 덜어냈고, 신형 시트포스트로 더욱 가벼워졌다. 795 블레이드 RS는 이제 공기역학과 강성에서의 희생없이 더 가벼워진 프레임으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새로운 카본 레이업
룩사이클은 신형 795 블레이드 RS에 새로운 하이 모듈러스(HM) 카본 레이업으로 감량을 이뤘다. 프레임에 사용된 HM 카본 비율은 32%에서 64%로 배가 됐고, 이는 레진 사용 비율과 레이어의 수가 줄어듬을 의미한다. 또한 울트라 하이 모듈러스(UHM) 카본이 4% 전략적인 부위에 추가되면서 에어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최적의 강성과 가벼움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30여 년의 카본 개발 노하우를 가진 룩사이클은 새로운 카본 소재와 함께 EPS 제조공법을 795 블레이드 RS에 적용했다. EPS(Extended Polystyrene)라고 부르는 공정은 프리미엄 초경량 프레임에 사용하는 기술이며, 프레임에 주름과 기포 등을 없애기 위해 사용한다. EPS 공정은 프레임 내부와 외부를 위한 2개의 몰드를 사용하며, 단단한 폴리스티렌 폼에 맞춤재단하듯이 카본 레이어를 성형한다.
새로운 카본과 EPS 공법으로 795 블레이드 RS는 프레임셋 무게를 300g 줄였고, 300g 정도면 포크 정도의 무게를 줄인 엄청난 수치이다. 그리고 신형 에어로포스트3가 장착된 완성차의 경우에 420g 가벼워졌다.
795 블레이드 RS는 외형의 큰 변화는 없지만 프레임에 사용하는 HM 카본 비율을 높이고,
UHM 카본을 추가하면서 프레임 무게를 300g 줄였다.
프레임 성형도 EPS 공법으로 주름과 기포 등을 없애 내외부가 매끈하다.
시트포스트는 120g 가벼워진 에어로 포스트3으로 변경됐다.
스램 레드 eTap AXS와 코리마 휠셋 구성의 완성차 M 사이즈 기준으로 무게는 약 7.3kg이다.
디스크 브레이크 플랫폼
795 블레이드 RS의 초기 모델은 림 브레이크와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됐지만 신형 완성차는 디스크 브레이크 플랫폼 하나로만 통일되어 출시된다. 룩사이클은 그에 대한 이유로 디스크 브레이크는 젖은 노면에서도 일정하고 강력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제동 성능으로 브레이킹 순간을 뒤로 미룰 수 있어 속도에서 강점이 있고, 더 넓은 림과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795 블레이드 RS는 최대 30C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어 더 넓은 접지면적과 뛰어난 승차감, 에어로 성능 향상의 이점이 더해진다.
림 브레이크 버전은 프레임셋으로만 판매되며, 타이어 클리어런스는 28mm이다.
룩 795 블레이드 RS의 완성차는 디스크 브레이크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림 브레이크 버전은 프레임셋으로 판매된다.
디스크 브레이크는 일정한 제동력과 젖은 노면에서의 신뢰성 등으로 선택받고 있다.
디스크 브레이크 프레임의 타이어 클리어런스는 30mm로 더 넓은 림과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어
에어로 효과를 더 얻으면서 승차감까지 개선된다.
스피드 릴리즈 쓰루액슬.
3S 테크놀로지
795 블레이드 RS가 등장했을 때에 독특한 체인스테이 형상이 가장 눈에 띄는 부위였다. 보통 림 브레이크 프레임은 브레이크 마운트가 체인스테이 브릿지에 있지만, 795 블레이드 RS는 시트튜브 상단에 뒤로 튀어나온 부위에 장착했다.
룩사이클은 에어로 바이크의 강성을 유지하면서 승차감을 개선하기 위해 브릿지를 없애면서 체인스테이가 직선이 아닌 약간의 곡선을 넣어 Smooth Sword Seatstays, 3S라는 이름을 붙였다.
3S 기술로 승차감 향상은 물론 충격으로 휠이 지면에서 뜨지 않고 트랙션을 유지할 수 있다.
795 블레이드 RS는 시트스테이의 브릿지가 없고, 곡선의 형태로 에어로 로드바이크의 순응성을 높여주는
3S(Smooth Sword Seatstays) 디자인이 특징이다.
프레스핏 BB386 스탠다드
795 블레이드 RS는 프레스핏 BB386 스탠다드 바텀브라켓 규격을 사용하며, 시마노와 스램 GXP 24mm 액슬, 스램과 FSA 386EVO, 로터 등의 30mm 액슬에 대응한다. 알루미늄 슬리브가 내부에 있어 완벽한 장착과 내구성을 높여준다.
그리고 장착되는 크랭크셋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튼튼하고, 구름성이 좋은 토켄의 닌자 BB386 쓰레드 방식의 바텀 브라켓이 장착된다.
다양한 규격의 크랭크셋을 장착할 수 있도록 토켄 BB386 쓰레드 방식의 BB가 장착된다.
795 블레이드 RS 이미지 갤러리
795 블레이드 RS는 전산유체역학(CFD)을 통해 최적의 에어로 디자인으로 개발됐으며, 케이블 라인은 정비성과 외관의 깔끔함을 위해 룩의 전용 핸들바와 스템을 사용한다.
각도에 따라 다른 색으로 보이는 카멜레온 매트 글로시 프레임.
프로팀 메탈릭 화이트 글로시.
정비성과 외관의 깔끔함의 균형을 위한 ADH1.2 카본 핸들바.
풀 인터널 케이블과 관리성의 균형을 맞춘 설계가 특징이다.
에어로 디자인의 스템은 후면 커버로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놀랍게 가벼워진 795 블레이드 RS
795 블레이드 RS는 출시 당시에 CFD를 통한 에어로 성능과 에어로 로드바이크의 승차감을 개선하는 브릿지 없는 3S 기술로 룩사이클의 본격적인 에어로 로드바이크로 첫단추를 뀄다.
21년 신형 자전거가 간간히 런칭되는 와중에 룩사이클은 새로운 카본과 제조공법으로 가벼워진 신형 795 블레이드 RS를 발표해 가벼운 에어로바이크를 찾는 라이더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신형 795 블레이드 RS는 HM 카본을 2배로 사용하면서 적층되는 레이어 수를 줄이고, UHM 카본을 추가해 300g 가벼워진만큼 강성 퍼포먼스가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그리고 카본의 약점을 만드는 주름과 기포 등을 없애는 EPS 공법으로 프레임의 마감과 완성도가 높아졌다. 거기에 신형 에어로 포스트3를 장착해 완성차 무게를 총 420g을 덜어냈다.
그리고 룩이 개발한 ADH 1.2 핸들바와 ADS 스템으로 유지관리가 쉬우면서 깔끔한 외관을 만들고, 토켄 닌자 BB386 BB를 장착해 호환성을 높였다.
룩의 신형 795 블레이드 RS는 가벼움이 더해지면서 에어로 퍼포먼스와 프레임 강성, 라이딩 품질, 호환성, 디자인까지 고루 갖추게 됐다.
관련 웹사이트
동진임포츠: http://djsports.co.kr/
룩사이클: https://www.lookcycle.com/b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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