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타론 E+ & 리브 템트 E+, 다목적 하드테일 전기 M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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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05일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
전기자전거가 대세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보니 자전거의 종류 만큼이나 다양한 전기자전거의 스타일이 출시되고 있다. 그리고, 전기자전거는 크게 출퇴근이나 배달 업무 등에 사용되는 도심형 모델과 산악 및 로드를 달리는 레저형 모델로 구분된다.
세계적인 자전거 브랜드인 자이언트(GIANT)도 이런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전기자전거를 출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전문적으로 산악을 즐기기 위한 모델부터 도심 속 커뮤팅을 위한 하이브리드 e-Bike까지 소개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산악 라이딩부터 자전거 여행까지 다목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하드테일 전기자전거 타론 E+(Talon E+)와 여성을 위한 리브 템트 E+(Liv Tempt E+)를 새롭게 출시했다.
다양한 활용을 앞세운 하드테일 전기자전거
산악 라이딩을 위한 전기산악자전거(E-MTB)는 풀서스펜션 프레임에 140mm 이상의 서스펜션 트래블을 가진 것들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전동 모터의 힘을 이용하는 자전거이다보니 굳이 무게와 페달링 효율이 중요하지 않고, 풀서스펜션의 편안하고 다이나믹한 산악 라이딩에 대한 요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풀서스펜션 전기자전거는 가격이 높게 책정될 수 밖에 없고, 무엇보다 길어진 휠베이스와 높은 스탠드오버 때문에 자전거를 가지고 이동하거나 좁은 공간에서 다루는 것이 쉽지 않다는 단점을 가지게 된다.
이에, 자이언트는 레크레이션 수준의 산악 라이더를 타겟으로, 산악 트레일을 재미있게 타면서 조금 더 컴팩트한 사이즈로 다루기 편한 하드테일 E-MTB를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이것은 기존 하이브리드 전기자전거에 산악용 타이어와 서스펜션 포크가 적용된 수준이기 때문에, 산악 라이딩 뿐 아니라 도심 속 활용에도 부담이 적다.
타론 E+와 템트 E+의 차이점
자이언트의 타론 E+가 남자 라이더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면, 리브 템트 E+는 여자 라이더들에 최적화된 스펙으로 다소 차이를 보인다.
먼저, 외관에 있어서도 템트 E+가 더 낮은 스탠드오버를 적용하여 체구가 작은 여성들도 더 쉽게 자전거에 오를 수 있도록 한 것에서 차이가 난다.
또 다른 차이는 휠 사이즈에 있다. 타론 E+는 29인치 휠을 적용해 빠르게 트레일을 돌파하며 달릴 수 있게 했고, 템트 E+는 27.5인치 휠을 사용해 더 작은 사이즈까지 원활한 지오메트리를 개발할 수 있었다.
S 사이즈는 물통케이지 아일렛이 없으며, M 사이즈부터 적용된다.
물통케이지 아일렛이 없어서, 콕핏 파우치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자이언트 H2PRO 파우치 리뷰 : https://www.bikem.co.kr/article/read.php?num=14125
자이언트 타론 E+
타론 E+는 알룩스 알루미늄 프레임과 100mm 서스펜션 트래블로 개발된 산악 하드테일 전기자전거이며, 레크레이션 라이더들에게 적합한 스펙으로 개발되었다.
29인치 휠과 100mm 서스펜션 트래블로 특별한 스킬이 필요하지 않은 일반적인 산악 트레일에서 재미있게 라이딩을 할 수 있고, 타이어를 가벼운 도심형으로 교체하면 출퇴근과 여행 등의 라이딩에서 편안한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 : 282만원
S 사이즈는 물통케이지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핸들바 파우치(별매)를 활용하면 좋다.
QR 허브 액슬 호환이라, 추후 휠 업그레이드가 제한된다는 점이 아쉽다.
리브 템트 E+
여성 자전거 전문 브랜드 리브(LIV)의 템트 E+는, 27.5인치 휠 사이즈를 적용해 작은 프레임까지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또, 27.5인치 휠은 29인치에 비해 스피드가 느릴 수 있지만, 민감한 컨트롤에서 더 유리하기 때문에 여성 라이더들도 라이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소비자가격 : 282만원
다용도 전기자전거의 매력
29인치의 풀 서스펜션 전기산악자전거는 산악 라이딩에 특화되어 있으며 일상적인 라이딩에 사용하기에 자전거의 크기가 다소 부담스럽다. 그리고, 도심형 하이브리드 전기자전거는 산악 트레일을 재미있게 즐기기에는 충격 흡수 능력과 타이어 사이즈에 한계가 있다.
이럴 때 하드테일 산악자전거는 포장 도로에서 산악 트레일까지, 출퇴근이나 여행부터 레크레이션 산악 라이딩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용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200만원 대의 전기자전거로 센터드라이브 모터의 강력한 파워와 500Wh의 배용량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타론과 템트 E+를 선택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관련 웹사이트
자이언트 바이시클 : https://www.giant-bicycles.com/kr
리브 사이클링 : https://www.liv-cycling.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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