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여자 경륜 이혜진, 올림픽 사이클 첫 메달 안겨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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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전거생활
댓글 0건 조회 806회 작성일 21-07-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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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벤트의 꽃 하계 올림픽이 이웃나라 일본에서 월 8일까지 개최된다. 코로나의 여파로 1년 미뤄진데다 취소까지 검토되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되었지만 설왕설래 끝에 올림픽 역사상 가장 논란이 된 상태로 한창 진행중이다. 대부분의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지기에 이번 올림픽은 현장에서는 김빠진 대회가 될 공산이 크지만, 4년 동안 기량을 갈고 닦으며 준비해온 선수들이 1년을 더 기다린 만큼 경기는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최초 메달 가능성 이혜진, 위아위스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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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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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선수가 트랙월드컵 당시 사용한 위아위스 TXT pro


 


이번 올림픽에서 이혜진(29) 선수는 국내 브랜드 위아위스 자전거를 타고 사이클 첫 메달에 도전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10년 세계주니어트랙사이클선수권에서 500m 독주 금메달로 화려하게 세계무대에 등장한 이혜진은 지난 19-20년 시즌, 기량이 절정에 달해 한국 여자 경륜 최초의 UCI 트랙월드컵(3)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이어진 4차 대회에서도 연이어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올림픽이 1년 미뤄지면서 세계랭킹은 4위로 내려왔지만, 이와 관계없이 우리나라 사이클 첫 메달의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사이클 종목의 올림픽 최고성적은 현재 중장거리 대표팀의 조호성 감독이 시드니올림픽 때 달성한 포인트레이스 4위가 최고 기록이다. 이혜진의 경기는 8월 4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혜진 선수가 금메달을 따낸 트랙월드컵에 이어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위아위스 자전거를 타는 것 역시 기념비적인 일이다. 도로와 트랙을 비롯해 BMX, MTB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자전거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자전거다. 자전거와 한 몸이 되어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선수들은 장비선택에 있어 인지도 높은 유명브랜드의 자전거를 선택해 왔다. 하지만 지난 19-20 시즌에서 보여줬듯이 국산 브랜드인 위아위스는 탁월한 성능으로 이혜진 선수의 기량을 뒷받침해주었고, 이제는 이혜진-위아위스 팀웍으로 올림픽 메달을 기대하게 한다. 이혜진 선수가 우리 브랜드의 자전거를 타고 첫 메달을 선사한다면 자전거계에 이만한 경사도 없을 것이다.


여자도로 나아름 38위로 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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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름(31) 선수는 지난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을 달성한 베테랑이다. 나아름 선수가 출전하는 도로경기는 세계적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지로 디 이탈리아, 부엘타 아 에스파냐 등이 모두 유럽에 몰려있는 만큼 유럽선수들이 특히나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와 시차가 존재하지 않는 도쿄에서 열리는 점, 도쿄의 덥고 습한 기후에 적응이 빠르다는 점 등 나아름 선수에게 유리한 요소들이 많아 메달의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아쉽게 4시간 1분 38초의 기록으로 38위에 머물게 되었다.


 


전세계로 도약하는 국산브랜드 위아위스, 올림픽 제패할 수 있을까


자전거에 앞서 양궁으로 세계를 제패한 위아위스의 활은 전세계 양궁 국가대표의 절반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세계 점유율을 자랑하지만, 자전거에서 그 입지는 아직 유아기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아위스 자전거는 세계적으로 상당한 인지도를 쌓아올리는 중이다. 비단 이혜진 선수뿐 아니라 전세계 10여명의 선수들이 위아위스 자전거를 타고 도쿄올림픽에 도전하는 것이 그 증거다. 과거 독일의 MTB 선수 사비네 스피츠와의 스폰서십을 통해 위아위스 자전거를 세계에 알리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이제는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먼저 위아위스를 선택하고 있다.


 


위아위스를 타는 세계의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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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는 프랑스 BMX 대표 실방 안드레 선수다. 그는 2017년부터 위아위스의 ‘로콘’을 타고 세계랭킹 1위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탁월한 기량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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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선수와 같은 종목에서 경합할 독일의 프란치스카 브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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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쉴로미 하이미 선수는 위아위스 MTB로 크로스컨트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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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X 덴마크 여자대표인 시모네 크리스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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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대표 조 크라센즈 역시 위아위스 BMX로 올림픽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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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BMX 대표인 나가사코 요시타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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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 하타케야마 사에 선수


 


최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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