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힘, 선자령풍차길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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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이크매거진
댓글 0건 조회 380회 작성일 13-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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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힘, 선자령풍차길을 가다.
2013년 10월 31일
에디터 : 박창민 기자
강원도는 트래킹으로 유명한 바우길을 테마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원한 경치와 풍력발전소로 외국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선자령풍차길을 만나보자.

강원도 바우길 중 선자령풍차길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https://vimeo.com/78217044)

자전거 코스로 추천할 만 하지 않지만, 멋진 경치가 일품

강원도는 바우길이라는 테마로 여러개의 트래킹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선자령풍차길은 독특한 경치와 눈앞에서 가깝게 볼 수 있는 풍력발전소 덕분에 더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원점회귀가 가능한 점도 선자령풍차길의 큰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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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길 안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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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원점회귀가 가능하며 시원한 풍광이 일품인 선자령풍차길.
대관령마을휴게소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로 11km 내외의 코스가 이어진다.

선자령풍차길은 대관령 옛길 정상에 있는 대관령마을휴게소에서 출발하여 선자령까지 오르는 길로 트래킹 위주로 개발된 코스이다. 그렇다보니 많은 계단과 자전거로 오르기에는 가파르고 험한 경사를 자주 만나게 되는 것이 자전거를 타기에는 가장 아쉬운 부분 중에 하나다.
또한, 워낙 유명한 코스이다 보니 많은 등산객들을 만나게 되며 휴일에는 라이딩을 삼가해야 할 코스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불편함에도 이 코스를 소개하는 이유는, 한번쯤은 꼭 가볼 만한 풍광과 경치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며, 가능한 평일에 가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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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풍차길은 트래킹을 위주로 개발되어 많은 계단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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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도 제법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선자령풍차길, 자전거를 타려면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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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가기에 최적의 코스는 아니지만, 멋진 경치를 보면서 하루를 즐길 만한 곳이다.


11km, 2~3시간 라이딩이면 적당

선자령풍차길은 시계방향으로 코스를 선택할 경우 오르막길이 다소 부담되지만 내리막길을 거의 내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산악 라이딩 초보자에게는 권장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경력을 갖춘 산악 라이더라면 약 20% 정도를 끌고 이동하여 2~3시간 정도면 충분히 즐기며 산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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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으로 등산로를 따라 한바퀴 돌면 대략 11km의 거리로 2~3시간이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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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표지판을 따라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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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 바로 옆을 지나며 양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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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을 오르는 길 중에 서쪽 코스는 물이 많은 편이어서 코스가 더 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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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옆에 마련된 휴식 장소에서 간식을 먹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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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정상

사진 찍기 좋은 곳

자전거 라이딩을 하다보면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을 경우 사진 한장 없이 하루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멋진 곳에서 모두 사진을 찍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늦어버릴 때도 있다.
선자령풍차길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정상에서 남쪽에 위치한 평원에서 보는 풍력발전소의 풍광이 사진에 담았을 때 최적의 장소이다.
시계반대방향으로 라이딩을 했다면 선자령 정상에서 몇백미터 내려와서 바로 그곳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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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길을 따라 몇백미터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수많은 풍력발전소. 이 길 덕분에 풍차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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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선자령풍차길 인증샷을 찍기에 가장 추천할 장소이다.

먹거리 - 탕수육이 맛있는 진태원

대관령마을휴게소의 음식은 예상 외로 좋은 평을 받지 못하는 편이다. 라이딩 후 괜찮은 식사를 찾는다면 횡계시내에 위치한 진태원을 추천한다. 식당은 매우 허름한 편이지만 탕수육 맛이 일품이고 식사도 추천할 만 하다.
진태원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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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에 그렇게 좋지 않고, 등산객들도 많은 편이지만, 멋진 풍광 탓에 한번쯤 방문하면 좋을 코스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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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평일에 맛보는 멋진 풍광과 함께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선자령풍차길을 휴일에 자전거로 가는 것은 전혀 추천하지 않는다. 아마도 처음부터 거의 줄을 서서 자전거를 끌고 가야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평일 오후에 선자령을 찾는다면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들보다 빠른 속도로 여유있게 우리나라에서 보기 어려운 시원한 풍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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