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기존 미들급 스포츠바이크의 틀을 완전히 탈피한채 등장한 슈퍼스포츠 R6 가 등장한지도 벌써 5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고, 벌써 4세대째 신 모델이 발표되었다. 4세대 R6 는 과연 기존 모델과 어떠한 변화를 두고 있을까?
외관적으로는 기존 2003/04 년식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도 프레임이나 카울 등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엔진의 강화는 물론, 프런트 서스펜션에는 기존 정립식 포크를 폐지하고 코너링에 더 유리한 인너튜브구경 41mm 의 도립식 포크를 채용하며, 프런트 디스크의 크기도 298mm에서 310mm 로 확대했음은 물론, 레디얼 마운트 캘리퍼까지 채용하고 있다.
기존의 2003/2004 년식 모델의 그것과 큰 차이를 두지 않지만, 인젝터의 사이즈를 38mm→40mm 로 확대하여서 출력향상은 ECU 의 맵핑변화와 함께 전 영역에서 토크 향상을 이루어내고 있다.
기존의 정립식 포크를 폐지하고 인너튜브구경 41mm 의 도립식 포크를 채용하고 있다.
이 서스펜션은 초기하중은 물론 압축/신장측 모두 풀 어드저스터블 가능한 제품이다.
북미사양에는 120/60-17 타이어가 채용된다.
프런트포크의 변화와 함께 프런트 브레이크 시스템도 큰 변화를 가지는데, 기존의 298mm 디스크를 폐지하고 310mm 로 디스크를 확대했음은 물론 복동식 4포트의 레디얼 마운트 캘리퍼를 채용하고 있다.
3세대 R6 와 동일한 리어 쇽-업소버는 초기하중은 물론 압축, 신장 풀 어드저스터블 가능한 제품
3세대 R6 와 동일한 계기반을 채용하고 있다. 이 계기반은 디지털방식이며, 좌측 액정디스플레이 내에는 현재속도는 물론, 적산거리계(ODO-METER) 와 구간거리계1,2(TRIP-METER), 그리고 주행중 연료가 부족할 때 연료부족후 연료 경고등이 들어온후 주행한거리를 나타내주는 F-TRIP 으로 구성되며, 대형 액정디스플레이 위의 조그마한 액정에는 냉각수 온도를 표시한다.
스피드미터와 타코미터의 중간 상단부분에 위치한 쉬프트업인디게이터는 13,000rpm에서 점등된다.
3세대 R6 와 동일한 DELTABOX III 프레임을 채용하고 있다. 이 프레임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으며, 가볍고 경쾌한 R6 의 운동성능에 가장 큰 공헌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