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임파서블2' 에서 등장한 스피드트리플 덕에 국내에 더 잘 알려지게된,
트라이엄프사의 미들스포츠 모델인 TT600 은 국내에선 그리 유명하지
않고, 수입도 돼지 않지만, 외국에선 600급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녀석이다.
각종
메거진에서 극찬하고 있는 이 녀석은, 실제 YAMAHA 의 YZF-R6 보다 더
숏스트로크 엔진이다.
같은
4기통 600cc 인 R6 의 보어x스트로크가 65.6x44.5mm 인데 반해, TT600
은 68x41.3mm 이다. 즉 이론상으론 TT600 쪽이 더 고회전의 숏스트로크
엔진이지만, 무턱대고 고 rpm 을 이용해 출력을 높이는 방식은 취하지
않고 있다.
600cc
급 스포츠바이크의 표준출력정도인 110ps 를 내고 있다.
직접타보지
않아서 알수는 없지만, 여러 외국 메거진들의 공통된 말은 동급 타 바이크보다
헨들링과 브레이킹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하고 있으며, 엔진 출력은 평범한
수준이라고 얘기한다.
Nissin
제 4포트캘리퍼와 310mm 디스크로 무장한 브레이크도 단순히 스펙상으로
보기엔 평범한 수준... 그렇다면 과연 어떤 필링이 오기에 그리도 극찬을
할까?
그저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보이는 정립식 프런트 포크로 된 단순한 Foresight
처럼 보일지 보이겠지만, 코너링에 있어선
어떤
라이더도 TT600 의 손을 들어주었다는 것이다.
단순히
달리기에만 집착하지 않는 구성또한, TT600 의 단점이자 장점이라 할까?
CBR600F
의 그것처럼 1단으로 된 시트나, 무턱대고 낮고 멀리있지 않는 헨들...
한...
외국 메거진에서 TT600 을 단 한마디로 이렇게 얘기했다...
"R1
의 대한 유럽의 대답은... TT600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