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전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한 테스트라든지 원메이크 레이스를 개최하여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로드윈이 드디어 출시 되었다.
경쟁모델인
코멧에 비해선 늦게 출시된 만큼 많은 부분에서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한치수 작은 크기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Dream 시절부터 채용되었던 단기통 SOHC 4
밸브 엔진은 이젠 식상할 정도이다. 이런 단점을 제외한다면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휠이라든지, 스테인레스스틸 제질의
배기시스템등에선 국산 바이크치곤 매우 만족 스러운 부분이다.
또한 매우 다양한 순정 옵션 파츠들을 가지고 있는 점 또한
반길 만한 일 이다.
사진과
같이 두가지 컬러 모델이 나오며, Galaxy Blue 는 실물로
볼 경우 블랙에 가까운 색상을 보여준다.
10년이
훨씬 넘도록 사용되고 있는 엔진은 이제 식상하다. 물론
엔진 디자인등에서 변화를 겪긴 하였지만 그대로 기존 틀은
변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다소 식상하긴 하지만, 그만큼
오래 생산되었기에 신뢰성있음은 물론, 내구성등도 뛰어남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 이다. 엔진모양을 볼 때에 기존
VF 것 보다 압축비가 높은 데이스타의 것을 이용해 VF 보다
출력은 높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출력등에 대해서는 미발표
상태이다.
흰바탕을
채용해 마치 혼다사의 호넷의 그것을 연상시키는 깔끔하고
스포티한 계기반은 심플하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모두 표시해준다.
좌측 스피드미터는 160km/h 까지 표시할 수 있으며, 수출을
고려한 모델답게 mph 도 함께 표시하고 있다. 스피드미터
내에는 구간/적산 거리계와 중립/상향 표시등이 함께 내장되어
있다. 우측 타코미터는 11,000rpm 까지 표시가능하며, 레드존은
10,000rpm 부터이다. 타코미터 내에 연료잔량 게이지를
장비하고 있다.
프런트
브레이크시스템은 동사의 데이스타등에 채용되었던 단동식
2포트 캘리퍼와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다.
리어브레이크
시스템 또한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208mm 디스크와 단동식 2포트 캘리퍼로 구성
멀티리플렉터방식에
클리어렌즈를 채용한 대형 헤드라이트는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헤드라이트는
상시점등식으로 별도의 on/off 스위치가 없으나 10a 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어 헤드라이트 상시점등에
따른 배터리 방전 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겠다.
대용량의
사일렌서는 몇배는 더 큰 배기량의 바이크의 그것을 연상시킨다.
배기파이프또한 스테인레스스틸제질로 구성되어 녹이 쓸거나
하는 등의 걱정을 덜 수 있음은 물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순정옵션 품목으로 일본 유명 머플러 메이커인 '모리와키'
사의 머플러를 선택 할 수 있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연료탱크는, 보기와는 달리 16L 의 대용량
이다.
경쟁모델인
코멧의 그것을 강하게 의식 한 것 일까? 운전석과 동승자
석이 분리된 세퍼레이트 타입의 시트를 채용하고 있다.
하지만 코멧의 그것보단 더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준다고
할까? 평범한 네이키드 모델답게 일체식의 시트를 채용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동승자
석 아래로는 짐끈이나 그물을 걸 수 있는 고리가 보인다.
뒤쪽으로
갈수록 뾰족해지는 카울의 디자인에 맞춰 디자인된 테일램프는
깔끔한 모양을 보여준다.
턴시그널램프(깜빡이)
는 클리어 타입을 채용하고 있다.
핸들은
알루미늄 세퍼레이트 핸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네이키드로서는
조금 이례적이라 할 수 있겠지만, 알루미늄 세퍼레이트
핸들은 제자리 전도시에도 쉽게 부서질 우려가 있으며,
다양한 튜닝 제품의 핸들을 사용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일반적인 네이키드 모델처럼 업라이트 핸들을 장착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핸들의 위치는 네이킷
답게 다소 높지만, 순정 옵션으로 낮은 핸들을 준비하고
있어서 전경자세를 즐기고 싶다면 교체해 볼 수 있을 것
이다.
좌측
스위치류는 초크레버와 헤드라이트 패싱, 상/하향 변환스위치,
푸쉬캔슬 타입의 깜빡이 스위치, 클락션(Horn) 스위치가
위치하고 있다.
헤드라이트
상시 점등식 바이크답게 별도의 헤드라이트 점등 스위치가
위치하고 있지 않으며, 일반적인 헤드라이트 점등 스위치자리에
비상깜빡이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안전/매너운전에
있어 상당히 고마운 장비이지만, 일반적인 주행시 비상깜빡이를
계속 켜고 다니는 실수를 범하지 말도록 하자)
그
아래에는 스타트모터 스위치가 위치.
힐까드까지
장비하고 있는 본격적인 구성의 스텝 둘레. 고무재질의
스텝은 불만스럽지만 뱅킹센서를 가지고 있는등 스포티한
바이크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순정 옵션 품목으로 알루미늄
재질의 스텝을 발매하고 있다는 점도 반길 만한 일.
스탠드부분에
보면 스탠드를 내리 출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센서가
보인다.
타왜닞
운전자용 스텝보다 더 고급스러움이 풍기는 탠덤스텝은
그 품질감이나 디자인이 매우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