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750
은 혼다의 롱텀 모델중에서도 롱텀 모델이다. 1969년 8월 CB750Four
가 출시된 이후 수많은 모델체인지를 거치면서 35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발매되는 모델은 1992년 2월 발매된 RC42 모델이다.
물론 중간에 배기개스 기준등에 따른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1992년
발매이래10년이 넘도록 현재까지 별 다른 변경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CB750은 완성도 높은 차량이라 할 수 있다.자극적이지 않은 무난한 디자인과
무난한 성능, 뛰어난 내구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일본뿐 아니라
일부 유럽지역에서도 아직까지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
최신
다른 배기량의 CB 들이 수랭엔진을 사용하고 있는데 반해 CB750 은 공랭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최고출력은 그리 높지 않지만, 최고출력을 내는 rpm
이 8,500rpm 이란 그리 높지 않은 rpm 으로 배기량의 여유에서 내뿜은
넉넉한 토크를 맛볼 수 있다. 오랜시간이 흐르면서 숙성된 엔진이니
만큼 그 완성도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96mm
디스크에 핀슬라이드식 2포트 캘리퍼를 더블로 장착하고 있는 평범한
구성의 프런트 브레이크 시스템, 강력하진 않지만 필요충분한 제동성능을
발휘하며, 자극적이지 않은 제동감을 보여준다.
바형핸들을
채용하고 있는 평범한 핸들둘레
원형의
싱글 헤드라이트와, 포탄모양의 계기반, 그리고 헤드라이트 양 옆의
턴시그널램프라는 아주 일반적인 네이키드의 프런트 마스크가 바로 CB
의 매력이기도 하다.
수출형
모델의 경우 240km/h 의 풀스케일 스피드미터가 채용된다.
리어
쇽 업소버는 초기하중 조절이 가능한 리저브탱크 별체식 타입이다.
머플러는
4-2-2 방식의 트윈머플러를 채용하고 있어 배기음은 물론 디자인상의
박력을 더해준다.
공랭엔진의
고질적인 문제인 발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단의 대형 오일쿨러를 채용하고
있다.
시트는
네이키드의 일반적인 디자인의 일체형 시트이며, 시트고 또한 네이키드의
일반적인 수준이다. 탠덤그랩바를 기본으로 장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