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 피들3, 클래식스쿠터의 선택 폭을 넓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라이드매거진
댓글 0건 조회 637회 작성일 15-04-23 10:56

본문

 

 
1__model_443598_0.741194001658391824.jpg
 
SYM 국내 총판 모토스타코리아는 업그레이드된 스쿠터 피들3를 한국 시장에 소개했다. 클래식한 외형에 현대적 감각을 더 해 ‘Vintage and Modern라는 모티브로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이전 모델에 비해 높아진 편의사양으로 돌아온 도심형 레트로 스쿠터 피들3를 라이드매거진이 직접 시승해봤다. 
 
1__model_930359_0.797839001658391826.jpg

▶ 세련된 모습의 LED 데일라이트는 주간/야간 할 것 없이 존재감이 높다.
 
클래식 스쿠터라면 오리지널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원조가 가지는 오리지널리티 외에 가격적인 부분에서 합리적 가치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클래식한 외형을 선호하지만 부담 없는 소비를 중시하는 이들에게 피들3는 새로운 선택의 여지를 제공한다. 
 
1__model_11106_0.851072001658391828.jpg
 
전형적인 클래식 스쿠터가 갖는 고유의 형태는 여전하다. 곡선의 부드러운 차제 및 원형에 가까운 헤드라이트가 그렇다. 그러나 밋밋함에 가까웠던 심플한 스타일에 디테일을 추가했다. 전면부의 변화가 그 대표적인 예다. SYM로고와 함께 크롬몰딩을 더했으며, 새로운 형태의 LED 포지셔닝 램프로 피시인성을 높였다. 
 
1__model_335639_0.893100001658391830.jpg

▶ 하향등 버튼에 시트 오픈 기능을 추가해 편의를 더했다. 
 
더불어 피들2에 비해 차체 전반의 도장면을 확장해 외적인 변화에 신경 쓴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시트라인 또한 풍부한 곡선이 두드러진다. 차체 전반의 디테일한 엣지 추가와 LED라이트, 크롬 몰딩은 세련된 클래식 스쿠터로 손색없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1__model_99195_0.942134001658391832.jpg
 
이 외에 퍼포먼스 부분 또한 약간 향상됐다. 공랭 124.6cc 엔진은 7,500rpm에서 8.8마력을, 7,000rpm에서 0.8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시내 주행 시 지체 없는 가속감을 유지할만한 수준이다. 시속 80킬로미터까지는 부드럽고 균일한 가속이 이어진다. 덕분에 그 이상의 속도향상도 무리가 없을 듯한 감각이다. 
 
1__model_162554_0.006129001658391835.jpg
 
시속 80~90킬로미터 사이에서는 가속감이 밋밋하다. 계기반상 확인한 최고속도 시속 95킬로미터까지는 꽤 인내가 필요한 구간. 그러나 풍부하고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함께, 동급 125cc 클래식스쿠터에 비해 부족함을 느끼기 힘든 부분이라 크게 문제 삼을 만한 점은 아니다. 
 
1__model_364314_0.050380001658391837.jpg
 
유압식 프론트 서스펜션의 세팅은 단단한 편이다. 덕분에 노면 정보 전달은 충실하다. 도로 상태가 거칠거나 둔턱을 넘을 때 팔에 모든 감각이 전달된다. 비교적 충분한 감속주행을 통해 과급을 조절해야 한다. 날렵한 형상의 시트는 보기완 달리 착석 시 풍부한 면적을 제공한다. 푹신한 편은 아니라서 장시간 착석 시 살짝 불편한 감은 있지만 도심 주행에서 두드러지게 불편을 감지할 정도는 아니다. 
 
1__model_307442_0.094154001658391839.jpg
 
전후 넉넉한 사이즈의 12인치 휠을 장착해 직진안전성은 뛰어나다. 리어는 드럼, 프론트는 디스크 방식의 브레이크를 채용했다. 190밀리미터 구경의 프론트 디스크는 2피스톤 캘리퍼와 함께 무난한 제동력을 확보했다. 시트고는 760밀리미터로 클래식스쿠터 기준으로 보았을 때 낮은 편이다. 160정도의 신장을 가진 기자의 경우 발끝으로 지탱하는 정도지만 115킬로그램의 가벼운 차체 무게로 부담스럽진 않다.  
 
1__model_146371_0.241579001658391841.jpg

▶ 시트 하단에는 6.5리터의 연료탱크와 노란색 도난방지 스위치가 있다 
 
이 외에 적재편의성을 위해 제트 헬멧 수납이 가능한 시트 하단의 러기지 박스, 새롭게 채용한 전면의 글러브 박스, 고정 가능한 짐 고리 등을 갖췄다. 특히 러기지 박스 내부에 있는 도난방지스위치는 눈여겨 볼만하다. 활성화하면 시동이 걸리지 않아 남의 손을 탈 걱정이 적기 때문이다. 왼쪽 스위치 조작부에 있는 라이트 상/하향 버튼의 경우 키 온 상태에서 하향등 버튼을 누르면 시트 잠김을 해지할 수 있다.   
 
1__model_827384_0.284244001658391843.jpg
 
클래식한 느낌을 살린 아날로그 방식의 계기반은 속도계와 유량계, LCD 시계로 구성, LED 백라이트를 적용해 시인성을 더했다. 색상은 시승차인 다크블루 외에 솔리드 컬러인 매트커피와 투톤컬러인 화이트&블랙으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1__model_520282_0.329685001658391845.jpg

▶ 비상시를 대비해 킥 스타터를 채용했다.
 
피들3는 레트로 스타일에 현대적인 감각을 버무려 시리즈의 완성도를 높였다. 개선 버전답게 향상된 디자인 및 품질, 편의사양을 갖춘 것은 직접 확인했다. 2백만 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등장한 피들3가 클래식스쿠터의 새로운 선택안의 역할을 할지 소비자의 선택이 남아있다. 
 
1__model_990955_0.378481001658391847.jpg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베스트바이크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 512 삼성동빌딩 10층
대표이사    임효진
사업자등록번호    123-45-67890    
사업자정보확인
                       |  2015-부천-01050
고객센터
1588-1234
10:00 ~ 16:00
FAX  032-123-1234   |  Mail  cs@bestbike.co.kr
베스트바이크내 판매 상품 일부 개별 판매자의 상품이 포함되어있고, 이 경우 베스트바이크은 통신판매의 당사자가 아니므로 해당 상품, 거래정보 및 거래에 대하여는 개별 판매자에 책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