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3색! SYM 피들III, 이유 있는 변신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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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드매거진
댓글 0건 조회 1,161회 작성일 15-07-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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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들3에 드레스업 튜닝을 통해 변화를 주기로 했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신촌의 모토카페다. 피들3 액세서리 파츠로 윈드스크린이 출시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주행풍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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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는 비교적 자유로운 복장으로 주행 가능하다. 플로어패널에 다리를 가지런히 올릴 수 있는 특성 덕분이다. 유럽이나 대만에서는 출퇴근 시 여성들이 치마를 입고 스쿠터를 타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피들3 또한 플로어패널과 전면 페어링으로 복장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핸들 위로 느껴지는 주행풍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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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함을 빌미로 주행풍을 위로 삼으려 해도 차량 뒤에서 맞이하는 흙먼지 바람은 반가울 리 없다. 곱게 펴 바른 파운데이션 위로 흙먼지 파우더가 올라앉는 것이다. 오픈페이스 헬멧을 착용하는 날은 눈을 뜨는 것조차 버겁다. 넥타이 혹은 블라우스의 넥 리본이 흩날리며 시야를 가리는 경우도 다반사다. 특히나 추운 겨울에는 주행풍에 따라 체감기온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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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들려온 피들3 정품 윈드스크린 입고 소식은 반가울 수밖에. 한달음에 달려가 세 대의 피들에 윈드스크린을 장착했다. 머리 위까지 올라오는 높이와 양쪽 핸들 끝까지 가려지는 너비의 윈드스크린은 겨울에 손이 시리거나, 여름에 흙먼지 바람 때문에 눈이 따가울 일은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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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탄성이 강한 소재라 실제 장착 전 스크린을 손으로 구부리자 변형될 뿐 깨지지 않았다. 혹시 모를 사고 시 라이더의 안전을 고려한 것이다. 윈드스크린을 장착하고 나니 이전보다 볼륨감 넘치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더해졌다. 마치 방패를 든 기사가 된 듯 든든한 기분이다. 
 


 
이젠 길을 잃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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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은 길치에게 칭송받아 마땅한 발명품이다. 더불어 초행길 운전자에게도 유용하다. 이러한 내비게이션을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대다. 덕분에 차량 운전자들 스마트 폰에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 기본으로 깔려있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내비게이션이라도 거치대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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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륜차 라이더에게 이러한 거치대는 꽤 유용하게 쓰인다. 재킷 포켓이나 시트 하단에 있는 가방 속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장소를 파악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곧바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니 시간도 절약되고, 비교적 단단히 거치돼 헐렁한 주머니 속에 스마트폰을 넣었다가 떨어뜨릴 염려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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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종류만 선택하면 된다. 핸드폰 기종에 따라 맞춤형 모델이 있는가 하면, 핑거 그립 홀더로 너비를 조절해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또한 핸들이나 브레이크 실린더, 탑 브릿지 등 장착 위치에 따라 나뉘기도 한다. 피들3는 스쿠터라 장착 부위가 한정돼 선택의 번거로움은 적다. 활용폭을 고려해 기종 별 전용 모델보다 범용 거치대를 장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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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시 확인이 용이한 위치에 단단히 마운트를 고정했다. 갖고 있는 핸드폰 너비에 맞게 폭만 조절하면 끝. 보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블루투스까지 연결하고 나니 초행길도 두렵지 않다. 이제 길치의 오명은 끝이다. 
 


 
컬러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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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란 것이 있다. 평소 보아오던 것들이 싫증나기 시작하는 시기다. 우습게도 이러한 현상은 사람 외의 것에도 일어난다.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다크블루 컬러의 피들3가 식상해지기 시작했다. 단순한 변덕에 도색을 하자니 차 값을 뛰어넘는 돈이 들것이고, 스티커를 붙이자니 자칫 지저분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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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값싸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방법을 찾아봤다. 다양한 고민 끝에 시트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쿠션감이 살짝 부족했던 차에 불만사항도 해결할 겸, 드라마틱하게 이미지도 변신할 겸. 턱 앤 롤(Tuck & Roll) 스타일을 가미해 적당한 쿠션감과 함께 클래식한 느낌을 부각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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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색상은 차체와 어울리는 수준에서 이전 컬러와 최대한 다른 느낌으로 선택했다. 밝은 톤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화사한 분위기로 변화를 꾀한 것이다. 시트와 동일했던 검정색 핸들 그립까지 같은 컬러로 맞추고 나니 새로운 분위기의 피들3가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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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감은 한결 좋아졌으며, 전반적으로 어두웠던 차체 색상이 밝게 살아나 귀여운 매력이 더해졌다. 같은 피들3여도 신차를 산 듯 새삼 마음이 들뜬다. 한동안 권태기 없이 즐겁게 주행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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